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경찰서(서장 신현택)가 27일 성남유니크민들레학교(교장 서우명)와 학교 밖 청소년 비행 예방과 체계적인 선도·지원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최근 학교 밖 청소년(전국 약28만명, 12년 교육부 통계)은 우리 사회의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범죄, 일탈행위, 인적자원 손실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소년범중‘학교 밖 청소년’의 비율이 43.1%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폭력 서클과의 연관성도 높아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시급한 상태다.
이에 경찰은 지난 5. 29부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학교 복귀 및 해당기관과 연계한 범죄예방교육·상담·선도를 지원하고자 성남 유니크 민들레 학교와 업무 협약을 갖게 됐다.
유단희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춘은 나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열정과 목표, 신념을 갖고 있어야만 청춘”이라고 강조하고, “청소년 여러분의 바른 생각과 양 어깨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는 만큼 자신이 보석과 같은 존재임을 인식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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