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한국이지론은 28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대표이사에 조용흥(59) 전 우리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다음달 1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부산 출생으로 동래고,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에식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우리은행에서 35년 동안 전략·기획·재무·영업 등 은행업무 전반을 경험했다.
조 대표는 취임에 앞서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제휴 금융기관 수와 대출상품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하는 금융사 간 연계 전산시스템의 원활한 가동과 직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이지론은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에 빠지지 않도록 소득과 신용도에 맞는 대출 상품을 추천하고 중개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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