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보미, JLPGA투어 첫 상금왕 향한 절호의 기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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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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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토리 레이디스 첫날 3언더파로 전미정 등과 함께 1위…안선주·이지희 공동 7위, 지난해 챔피언 신지애는 3오버파로 중위권

JLPGA투어 첫 상금왕을 노리는 이보미. 경쟁자 테레사 루가 불참한 대회에서 선두권으로 나서며 상금왕을 향해 한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사진=르꼬끄 제공]




이보미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첫 상금왕에 오르기 위한 기회를 맞았다.

이보미는 올시즌 예정된 JLPGA투어 37개 대회가운데 지난주까지 치러진 23개 대회 결과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그가 올들어 지난주까지 획득한 상금은 1억2229만여엔이다. 랭킹 2위 테레사 루(대만)는 8484만여엔이다. 랭킹 1,2위의 상금차이는 3745만여엔이다.

그런데 28일 홋카이도의 오타루CC(파72)에서 시작된 ‘니토리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 우승상금 1440만엔)에 테레사 루가 출전하지 않았다.

이보미는 출전해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오후 4시20분 현재 전미정(진로재팬) 등 5명과 함께 1위다. 이보미로서는 테레사 루와의 상금격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보미는 아직 JLPGA투어에서 상금왕에 오른 적이 없다.

지난해 투어 상금왕 안선주(요넥스)는 2언더파 70타로 이지희 등과 함께 7위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신지애는 첫날 오버파로 부진했다. 그는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120명 가운데 공동 60위다. 신지애는 시즌 상금(6498만여엔) 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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