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새마을회가 청정들녘 논산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새마을지도자논산시협의회는 25일 공설운동장에서 새마을지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농약 빈병 모으기』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논산시새마을회는 농약사용이 가장 많은 5월부터 8월까지 논이나 하천, 들에 버려지는 폐농약병 11톤을 15개 읍면동에서 집중 수거했다.
이날 수거한 폐농약병은 한국환경공단논산지사(은진면 남산리)에 판매했으며, 수거보상비 1,000여만원 전액은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돕기 및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에 쓸 계획이다.
김남충 새마을지도자논산시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빈병 모으기를 비롯해 고철, 폐비닐 등 숨은자원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녹색생활을 실천하며 깨끗한 논산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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