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스포츠 브랜드 EA7이 국내에 상륙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8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5층에 이탈리안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EA7의 국내 첫 매장을 오픈했다.
EA7은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2004년 출시한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다. 모태 브랜드인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의 약자 EA와 이탈리아 축구단 AC 밀란의 선수 안드리 세브첸코에게 영감을 받아 그의 등 번호 7번을 적용해 브랜드를 만들었다.
EA7은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능성 의류로 러닝, 피트니스, 테니스, 골프, 아웃도어 등 다양한 영역의 스포츠 의류를 판매한다. 아르마니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EA7에서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혁신 소재는 주요 제품에 적용되어 우수한 기능성을 자랑한다.
이번에 오픈한 EA7 매장은 남성과 여성 제품을 모두 판매하며, 2015년 가을·겨울 시즌을 위한 스웻셔츠, 티셔츠, 기능성 의류, 다운재킷 등 의류와 신발, 가방, 모자, 장갑 등 스포츠 활동을 위한 잡화류를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시작으로 EA7의 정식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형국 신세계인터내셔날 EA7 담당 팀장은 "러닝, 피트니스, 아웃도어 같은 스포츠가 사람들의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면서 기능성과 패션성을 모두 갖춘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EA7은 디자이너 브랜드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과 스포츠 의류의 기능성을 겸비한 최고의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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