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씨유)’, 편의점 업계 최초 '영업 중인' 9000번째 점포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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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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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CU(씨유)가 국내 펴의점 업계 최초로 9000번로 영업중인 매장인 CU한양대학생복지관점을 지난 27일 오픈 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0년 1호점을 오픈한 이후 26년만이다. 

CU 측은 "2012년에는 국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성향에 최적화된 ‘21세기 한국형 편의점’을 선보였으며, 2013년에는 선제적으로 가맹점의 경쟁력 확보 및 수익 향상에 초점을 맞춘 ‘질적 성장 전략’의 실행을 선언했다"라고 설명했다.

CU는 가맹 시스템의 개선 작업 등을 통해 2014년 업계 최초로 가맹점주의 매출이익 배분율을 최대 80%까지 높인 새로운 가맹형태를 선보였으며, 심야 운영 여부도 가맹점주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점포 개발 과정도 크게 강화했다.

기존 개발팀에서만 이루어졌던 개점 과정을 예비 가맹점주가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현장 검증을 통해, 보다 정밀한 매출 검증을 가능케 했다. 가맹 계약서에 최소 영업지역 보호 거리 (250m)를 명기, 기존 가맹점주의 상권 보호도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연 CU한양대학생복지관점은 현재 영업중인 점포의 9000번째로, 단순하게 누적 9000호점이 아니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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