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5분께 선장 안모(57)씨는 조업을 나가려던 참에 어선 동력장치에 그물이 감겨 선박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안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20여 분만에 안씨를 구조하고 예인선을 통해 오전 7시께 어선을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해경은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그물이 유실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어민들에게 항해 중 표류 그물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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