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는 지난 28일 남양주 소재 노인공동생활가정 ‘안나의 집’에서 노인복지시설 환경개선 프로젝트 ‘G-UM(지음) 2호 리모델링’ 활동을 완료하고 현판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송영태 한국해비타트 대표 이성호 LG하우시스 상무 공사 직원 및 대학생 40여 명으로 구성된 '2기 G-UM(지음) 봉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사업경과를 공유하고 안나의 집 외벽에 참석자 전원이 벽화를 그리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음 리모델링’은 도내 낙후된 노인복지시설 개·보수 작업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공사 임직원 및 도내 건축 관련학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2013년 공사 주최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서 최금식 사장은 “지음봉사단과 한국해비타트가 무더운 여름기간 값진 땀을 쏟아내며 이번 지음 2호점 리모델링 공사를 잘 마무리했다”며 “공사는 지음 3호점 프로젝트 또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도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현재 안산시 단원구 소재 장애인시설인 ‘만나복지원’을 지음3호점 리모델링 대상으로 선정하고 내부 설계 중이며, 오는 10월 중 공사 직원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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