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국내 기업에 종사 중인 외국인근로자 숙소의 전기안전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30일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8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한 가구 제조업체(외국인근로자 9명 재직)에서 ‘외국인근로자 국내 체류지원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외국인근로자 숙소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노후설비 개선 △외국인근로자 고용업체 및 근로자 대상 전기안전 교육 및 홍보 △옥내 소화전, 누전경보기 등 화재 예방을 위한 물품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상권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정부3.0’ 시대에 부응하는 기관 간 협업의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면서 “외국인근로자 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선진적 다문화 사회를 구현하는 데 함께 힘을 보태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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