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식물원 메타세콰이어길 입구 향기원에 무인 부스로 공간이 마련된 작은 도서관은 신간 도서 300여 권이 준비돼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현장에서 자유롭게 책을 빌려 읽고 반납할 수 있다.

▲원광대학교가 학생들의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한 ‘숲속 작은 도서관’ [사진제공=원광대]
중앙도서관장 김재관 교수는 “휴식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잠시 쉬면서 책과 만나볼 수 있는 공간 제공을 위해 숲속 작은 도서관을 열게 됐다”며, “학교 구성원과 일반 시민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행복에너지를 충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공학생들의 공동학술연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9만9000㎡ 규모의 원광대 자연식물원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시민들에게도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