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광복회 대전·충남연합지부(지부장 대행 오연우)는 29일 오전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제105주년 경술국치’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명현 대전지방보훈청장, 대전시의원 부의장, 대전시 구청장, 보훈단체장, 광복회 회원 및 대전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광복회는 경술국치일인 1910년 8월 29일 주권을 빼앗겼던 날을 기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태극기 조기 달기, 글짓기 등을 하며 경술국치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명현 대전지방보훈청장은 추념사에서 “우리는 과거의 역사 속에서 교훈을 찾아야하고, 특히 고통스러운 과거를 되짚어 보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수 있도록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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