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회계사 3명 中 1명은 '빅4' 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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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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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국내 회계사 3명 중 1명은 '빅4' 회계법인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삼일 삼정 안진 한영 회계사 등 4대 회계법인에 속한 등록 회계사 수는 51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등록 회계사(1만7597명)의 29.1%를 차지하는 것이다.  

또한 전체 법인 소속 회계사 9347명 가운데 4대 법인 소속 회계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54.3%로 절반을 넘었다. 

전체 법인 소속 회계사 9천437명 가운데 4대 법인 소속 회계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월 말(57%) 보다 감소한 54.3%로 절반을 넘었다. 

한편 최근 3년간 소액주주나 채권자 등이 감사업무 부실 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해 종결된 건은 36건이었고, 이중 12건에서 회계법인이 일부 패소하거나 합의 조정해 14억원의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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