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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질병관리본부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레드서클 합동 캠페인'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를 슬로건으로 전개되는 이 캠페인은 특히 경제 활동이 활발하지만 건강 관리는 미흡한 30∼40대를 주대상으로 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2009∼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30∼40대 고혈압 질환자 10명 중 6∼8명은 자신이 고혈압 환자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뇨병 질환자 10명 중 5명, 고콜레스테롤혈증 질환자 10명 중 7∼8명은 각각 자신이 해당 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건강관리에 소홀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캠페인 기간 각 지역의 번화가에서 30∼40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수치를 측정해주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레드서클존'을 운영한다.
레드서클존은 서울 시청광장,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 로데오 광장, 대구역, 인천 신세계백화점 육교광장,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산역 등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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