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제주워터월드는 제2의 창업을 선포함과 동시에 2025년에는 제주의 3대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향후 10년간의 플랜을 제시했다.
우선 제주워터월드는 기존시설을 보완하고 서비스를 강화해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물놀이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종합워터테마파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제주도의 특성을 반영해 제주워터월드를 ‘수상안전 체험교육의 메카’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국민안전처를 비롯한 행정기관과 대한적십자사등의 구호봉사단체와도 협력한 가운데 수상안전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10년동안 제주워터월드에서 쌓은 수상안전 프로그램에 대한 경험을 접목시켜 제주워터월드를 제주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수상안전 체험교육장으로 만들어 간다는 플랜도 제시했다.
한편 제주워터월드는 ㈜아쿠아랜드(대표 김종운)가 2005년 제주월드컵경기장 남쪽스탠드 아래에 총 4500평 규모로 건설했다.
김종운 대표는 “지난 10년간 제주워터월드가 제주의 유일한 워터파크로서 역할을 해 왔지만 앞으로의 10년의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수상안전 체험교육의 메카로서 인정을 받고, 국제관광시설로도 손색이 없는 모습을 갖춰 2025년까지 제주의 3대 테마파크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