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예단포 선착장 실족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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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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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소방서 119구조대 인명구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지난 28일 밤 11시쯤 인천 중구 영종도 예단포 선착장에서 40대 남성이 실족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당시 이 남성은 주취상태로 길을 걷다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다행히 신고를 받고 신속히 도착한 인천공항소방서 119구조·구급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되어 현장응급처치를 받고 국제성모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종도 예단포 선착장 실족사고[사진제공=인천공항소방서]



이와 관련하여 인천공항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방파제 및 갯바위에서 실족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정도는 괜찮아’ 라는 안전불감증 등 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를 부를 수 있다. 특히 방파제 및 갯바위 낚시를 즐길때에는 시야확보가 어려운 야간활동을 피하고, 과음을 삼가야 하고, 더불어 기상이 악화되면 즉시 위험지역에서 벗어나 안전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꼭 준수하여 위험상황에 스스로 대처하는 지혜로운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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