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채널고정] ‘안녕하세요’ 신동엽, 그가 야외로 나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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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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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2 ‘안녕하세요’]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안녕하세요’ MC 신동엽이 세트장을 벗어나, 여외로 나섰다.

8월 31일 방송될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콜센터 상담사 특집‘을 진행했다.

이번 녹화는 매일 건물 안에서 근무하는 114와 통신사 콜센터 상담사들의 답답함을 풀어주고자 ‘안녕하세요’ 방송 5년만에 최초로 야외 녹화를 기획해 더욱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실내 스튜디오를 벗어나 탁 트인 야외에서 녹화를 진행하는 만큼 제작진들도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를 했고 특히 MC들도 5년 만의 첫 나들이에 기대감에 부풀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그러나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과 30도를 웃도는 폭염더위에 평소 야외촬영을 잘 하지 않았던 MC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녹화 시작 1분이 채 지나지 않아 MC들은 땀을 비오듯 흘리며 더위와 사투를 벌였는데 투철한 프로정신(?)으로 햇빛을 피하지 않고 꿋꿋이 버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너무 더운 나머지 신동엽이 갑자기 잔디밭에 뻗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녹화장 전체를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

또한 고민주인공이 등장했을 때 신동엽이 고민 주인공에게 “의자와 미끄럼틀이 뜨거우니 조심하라”며 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더 뜨겁게 달궈진 의자와 미끄럼틀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5년 만에 처음으로 스튜디오 밖에 나서 더위와 사투를 벌이는 MC들의 모습과 뜨거운 날씨보다 더 뜨거웠던 콜센터 상담사들의 고민은 3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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