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전자가 9월4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LG 워치 어베인 럭스(LG Watch Urbane Luxe)’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LG 워치 어베인 럭스는 ‘LG 워치 어베인’의 럭셔리 에디션으로, 소비자 판매가는 미화 약 1200달러(한화 약 140만원)다. 전문 세공인들이 약 50단계의 공정을 거쳐, 23K 금을 시계 몸체에 입히고 고급 악어가죽 스트랩을 적용했다.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은은한 광택에 세련미를 더한 고급 원목 케이스로 포장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고유의 시리얼 번호를 새겨 500개만 한정판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LG 워치 어베인 럭스는 10월 말부터 美 유명 쥬얼리 체인인 ‘리즈 주얼러스(REEDS Jewelers)’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리즈 주얼러스는 9월 말부터 공식사이트(www.REEDS.com)와 미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지난 ‘MWC 2015’에서 첫 공개된 ‘LG 워치 어베인’은 세계최초로 원형디자인을 적용한 ‘LG G워치R’에 이어, ‘리얼워치’에 가까운 클래식한 원형디자인으로 업계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최근 ‘EISA 어워드’에선 ‘유럽 최고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상을 수상했고, ‘MWC 2015’에선 MWC 어워드 9관왕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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