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 역시 써클이라는 지급, 결제 스타트업에 약 5천만 달러(한화 약 537억원) 투자를 결정했으며, 싱가포르 중앙은행은 ‘스마트 금융센터’ 건립을 목표로 2억 2,500만 달러(한화 약 2,500억원)라는 기념비적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디지털 화폐, 비트코인. 해외에서 그토록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12월 킨텍스가 직접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의 비트코인(가상화폐) 국제 컨퍼런스에서 관련 해법을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해외 MecklerMedia 社와 국내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 컨퍼런스 행사로 미국, 영국, 독일, 홍콩, 이스라엘 등 매년 세계 12개국을 순회 중인, 명실공히 동 분야 최고의 행사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행사 첫 날, 세계적인 가상 화폐 전문가로부터 실습을 통해 비트코인과 그 작동 원리인 블록체인에 대해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교육 세션(Tutorial Day)이 추가 되었으며, 글로벌 핀테크 연구원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되는 핀테크 특별 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핀테크 특별 세션에서는 국내 핀테크 주요 분야인 온라인 송금, 결제, 보안, 크라우드 펀딩, 가상 화폐 및 정부 정책 등 동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솔로 세션 및 패널 토론을 만나볼 수 있으며, 글로벌 핀테크 연구원, 한국 핀테크 포럼 등 다양한 후원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주요 유관기관 및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국내외 투자 유치 및 해외 마케팅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
현재 확장된 국제 연사로는 비트코인 억만 장자로 유명한 로저 버(Roger Ver), 영국 핀테크 계의 거장 시몬 딕슨(Simon Dixon), 인터넷 초기 개척자이자 스타트업 전문가인 저스틴 뉴튼(Justin Newton) 등 약 20여명이다. 국내의 경우, 글로벌 핀테크 연구원의 박수용 원장, 가상 화폐의 권위자 고려대 인 호 교수, 영국 케임브릿지 경제학 박사 출신의 홍익대 홍기훈 교수 등의 참여가 확정 되었다.
비트코인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 차이는 여전히 존재 하나, 화폐로서의 역할보다는 그 작동 원리인 블록체인 기술을 금융계에 접목시킬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에는 대부분 의견이 일치 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짧게는 2~3년, 길게는 5년 후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거대한 변화는 오늘 날 제도권 내 금융 제도의 모습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세계 정상급 연사 및 스폰서, 국내외 투자가들을 어렵게 유치하는 만큼, 국내 가상 화폐 및 핀테크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본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10월 14일 이전 신청할 경우 최대 40%에 달하는 컨퍼런스 얼리버드 등록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국제 전시/컨퍼런스 사무국(031-995-8074/8076 혹은 insidebitcoins@kintex.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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