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수수료 부담 없이 신속한 리밸런싱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주식 및 펀드,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랩어카운트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하나의 계좌에 담아 장기적 종합자산관리를 실현해 주는 '신한 EMA'를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 EMA(Expert Managed Account)는 하나의 계좌에서 주식, 펀드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한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이다. 별도의 매매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추가 비용 없이 수시로 리밸런싱을 할 수 있고, 운용을 전문 인력에 일임하는 구조로 일반적인 간접 금융상품 투자에 비해 신속한 시장 대응이 가능하다.
예컨대 투자 중인 랩을 해지하고 새로운 랩 가입을 원할 경우에 기존에는 영업점 방문 및 서류작성이 필요했으나 앞으로는 신한 EMA를 이용하면 전화 한 통으로 즉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다.
신한 EMA는 펀드매니저 자격증을 포함 총 4개 자격증을 갖추는 등 전문지식을 보유한 EMA 매니저만이 운용할 수 있다. 투자자는 EMA매니저와의 심층 투자 상담을 통해 1대 1 맞춤형 자산관리를 받게 된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신한 EMA는 전문 운용역이 관리하는 종합 포트폴리오 자산관리를 합리적인 수수료로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매매수수료가 별도로 없는 만큼 EMA 매니저들은 오직 고객수익률 극대화라는 목표만을 위해 운용에 임한다"고 말했다.
신한 EMA의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수수료는 편입 자산의 종류 및 투자 비중에 따라 달라진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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