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KBS2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극본 이선희·연출 김원용) 제작보고회에서 곽시양은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도록 하겠다”며 첫 일일드라마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강기찬은 통통 튀는 매력이 강하다. 성격이 욱하고 다혈질이지만, 옆에 힘든 사람을 못보고 의리 있으면서 순정파”라며 “실제 저 역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이다. 집에서 막내라 투덜투덜하는 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곽시양이 맡은 강기찬 역은 허우대 멀쩡한 것 말고는 내세울 게 없는 인물. 엄마도 누나도 없는 빈자리에 가은(최윤영)이 다가오면서 첫 만남부터 오해와 착각 속에 웃기고 슬픈 해프닝이 일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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