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클러스터 연계 무역사절단 1,011만불 수출상담 성과 거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미니클러스터 소속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기회 확대를 위해 신흥 경제시장으로 급부상 중인 동남아시아 지역에 남동구 미니클러스터 연계 전문무역사절단을 파견하였다.

이번 전문무역사절단은 동남아 지역에서도 전통적인 선진시장인 태국 방콕과 신흥시장으로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 2개국에서 진행되었으며, ㈜코리아코스팩 등 남동구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하여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현지기업 80개사와 열띤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샘플 공급을 포함한 8만 2천 달러(6건)의 현장 계약과 더불어 105건 1,011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그 중 51건 820만 달러는 계약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한 화장품 관련기업 관계자는 “남동구가 미니클러스터를 구성,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어 실질적인 바이어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현지 정보 습득과 제품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업계가 각 회사의 특성에 맞는 제품과 기술을 가지고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면 보다 높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향후 구는 협력기관인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번 무역사절단의 성과에 대한 지속적 관리는 물론, 발굴된 현지 바이어와의 축적된 DB 및 현지 시장정보를 활용하여 동남아 시장에서 우리 인천 남동구 미니클러스터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