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 호계파출소(소장 박정수)가 지난 28일 파출소 경찰관 전원을 상대로 심폐소생술 및 소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양소방서에 위탁교육을 의뢰해 업무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전문성 향상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연간 2만5,000여건의 ‘돌발 심장정지 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하루 평균 약68명이 사망하는 실정이다.
심장정지 발생 시 골든타임이라 불리는 4분 안에 응급구조를 해야 생존 가능성이 높고, 전문적인 의료인이나 장비가 없는 가정이나 공공장소에서 갑자기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얼마나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작하느냐가 환자의 생사를 좌우한다.
따라서 응급환자 발생 시 자신감을 갖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처치를 할 수 있도록 파출소 전 직원이 참여해 심폐소생술과 소방교육을 실시했다.
호계파출소 이광호 순경은, “이러한 실전 같은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앞으로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국민의 생명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