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신소율, 규정 알고도 염색 머리 유지한 채 입대 "자연 갈색 아니지?"

'진짜사나이' 신소율[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신소율이 염색 머리로 소대장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서는 독거미 부대에 도전장을 내민 배우 유선, 한채아, 한그루, 신소율, 김현숙, 가수 제시, 최유진, 박규리, 방송인 사유리, 전 테니스선수 전미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생활관에 입소, 복장 검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대장이 멤버들의 복장 상태에 대해 살피던 도중 신소율에게 "자연 갈색 아니지?"라고 물었고, 그녀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어 "입영 안내문 안 받았습니까? 거기에 뭐라고 적혀있었습니까?"라는 소대장의 질문에 신소율은 "두발 단정하게 하고 염색하지 말라고 적혀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소대장은 "그런데 그냥 들어왔습니까? 개인정비 시간에 두발 염색할 수 있도록 합니다"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