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작기에 주로 생산되고 있는 전남지역 파프리카는 8~9월 사이에 정식(온상에서 기른 모종을 밭에 내어다 제대로 심는 일)이 대부분 완료되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이듬해 7월까지 주로 일본으로 수출이 된다.
전남농협은 지난해 강진·광양원예·도곡·정남진장흥농협 등 4개 농협에서 2100톤 700만불을 수출했으며 올해는 5개 농협에서 2500톤 750만불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출과 국내의 가격차이가 났을 경우 그 손실액을 보전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농협중앙회 수출공선출하회 육성자금의 지원을 확대해 육성할 계획이다.
강남경 본부장은 "최근 엔화약세로 인해 파프리카 수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파프리카의 수출확대를 지원해 파프리카 가격지지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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