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밴드는 포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등록회원으로 결성된 팀으로서 정신질환이 있지만 개개인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구성됐다.
특히 “투데이 밴드”는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매주 모여 열심히 연습했고, 그 동안 정신건강 축전, 포천사랑 페스티벌, 길거리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포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우리시의 자살률이 경기도에서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연은 우리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작게나마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시민에게 우리 ‘투데이 밴드’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천시에는 “투데이 밴드” 공연을 포천시 보건소 3층에서 열리며 공연 재능 나눔을 원하시거나 공연관람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포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031-532-1655, 1651)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