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광주 문화의 날 공연이 펼쳐져 영·호남이 문화로 소통했다.
‘실크로드 경주 2015’ 개막 11일째인 31일은 광주광역시의 날이었다. 오전 11시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광주의 날 문화공연에는 광주시립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콘셉트로 스와니강, 꿈길에서,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메들리 등의 합창이 평일 오전의 엑스포공원을 음악으로 물들였다.
◇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오전 6시부터 2시간 TV 생방송
31일 오전 6~8시 2시간 동안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KBS2 TV ‘아침’의 생방송이 진행됐다.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2시간에 걸쳐 전국 방송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진행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생방송 준비로 경주엑스포 직원들은 4시에 출근하는 등 새벽부터 분주하게 뛰어다녔다.
특히 ‘플라잉: 화랑원정대’의 배우들과 아리랑 태권무 시범단, 우즈베키스탄의 벨리댄서들이 새벽부터 준비해 생방송으로 공연을 펼쳤다.
경주엑스포 측은 이번 방송으로 지난 주말 이후 흥행에 가속도를 붙인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전국적인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