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코미디언 남성남이 별세한 가운데, 아내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월 채널A '내조의 여왕'에서 출연한 남성남 아내 이영숙씨는 "남편이 부산 공연할 때 분장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여자들이 날 찾더라. 그 여자들이 날 납치해 '지금 남성남과 이혼한 거 아니냐?'며 부산엔 왜 왔냐고 물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영숙씨는 "그렇게 붙들려 있다가 그 여자들이 날 데리고 여관에 갔다. 여자 2명과 하룻밤을 같이 잤다. 당시 남편은 행방불명이었다. 알고보니 공연을 끝내고 밤차를 타고 밀양으로 도망갔더라"고 설명했다.
이 말에 남성남은 "나도 그 얘기를 알고 있는데 미안한 마음은 언제나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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