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호놀룰루 노선, 하와이 현지식·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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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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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2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야외 수영장에 고객 800여명을 초청해 현지 문화 체험 행사 열고 신규 서비스도 공개했다.[사진=진에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취항하는 장거리 노선인 인천~호놀룰루에 하와이 현지식과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 2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야외수영장에서 고객 800여명을 초청해 올 겨울 하와이 노선 신규 취항 기념 행사를 열었다.

진에어는 오는 12월 19일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주 5회 스케줄로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신규취항 기념행사에서 인천~호놀룰루 예매 고객 및 나비포인트 적립 고객 등 800여명을 초청해, 하와이 현지 음식과 훌라춤, 우쿨렐레, 서핑 등 현지 문화와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진에어는 호놀룰루 노선에 393석 규모의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비행 시간이 총 9~11시간임을 고려해 기내식은 따뜻한 식사를 포함해 두 차례 제공키로 했다.

특히 장거리 노선 첫 취항을 기념해 하와이 전통 음식이자 덮밥류인 로코모코(Loco Moco)를 제공하는 등 노선 특색에 맞는 메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운항을 시작하는 올 12월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고객의 개인 모바일 기기로 비행 중 기내 무선인터넷망에 접속해 진에어가 제공하는 영화, TV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음악, 게임 등의 컨텐츠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이용하는 ‘지니 플레이’ 서비스도 유상 서비스로 런칭한다.

진에어는 호놀룰루 노선에 투입되는 B777-200ER 항공기는 물론, 진에어의 모든 B777-200ER 항공기와 신규 제작해 도입하는 B737-800 항공기에 기내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내 무선인터넷망을 활용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LCC 중 최초다.

아울러 진에어는 일반 좌석보다 앞뒤 간격을 약 6인치 더 넓혀 공간 편의를 제공하는 지니 플러스 시트를 하와이 노선 투입 항공기에도 배치한다. 전체 393석 중 총 48석을 운영함으로써 장거리 노선에서의 좌석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 LCC 최초 장거리 노선인 인천-호놀룰루 취항을 앞두고 서울 속 하와이 체험으로 하와이를 더 가깝게 느끼게 된 것은 물론, 장거리 노선의 성격과 편의에 맞춘 신규 서비스 등을 고객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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