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신임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31일 취임식을 갖고 제30대 강원도 행정부지사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전임 김정삼 행정부지사의 지난 18일 명퇴로 그동안 궐석이던 후임에 배 행정부지사가 내정되고 인사 검증을 거쳐 공식 취임하게 됐다.
배 행정부지사는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개발, 평창 국제도시 선정, 오색삭도 시범사업 선정 등으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도 발전과 미래만을 생각하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비롯해 통합의 가치가 우선하는, 도민들이 행복한 강원도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다짐했다.
신임 배진환 행정부지사는 강원 원주 출신으로 대성고와 서울대 외교학과, 미국 시러큐스대학교 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행정자치부 세정과장과 장관 비서관, 자치제도팀장, 중앙공무원 기획부장, 행자부·지방세제정책관 등을 역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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