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2015 오토모티브위크 및 튜닝카 경진대회'가 오는 4~6일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별도로 진행돼온 오토모티브위크와 튜닝카 경진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상승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정비 및 보수유지와 관련된 설비 등을 전시하고 다양한 튜닝기술, 튜닝카를 선보여 관련업체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 부정적인 튜닝문화를 개선하고 튜닝부품업체의 육성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정비 및 수리 설비, 보수유지 용품, 다양한 튜닝카 및 튜닝 부품, 특장·캠핑카 등이 전시되고, 중고차 유통문화 발전방향과 정비기술의 새로운 진단활용법, 자동차 튜닝산업 현황분석 및 발전 방안 등이 세미나에서 발표된다. 동시에 멋진 튜닝카 선발대회와 정비기능 경진대회를 통한 표창 및 부상도 수여한다.
해외 유력바이어를 초청한 수출 상담회와 튜닝 서비스 상담부스, 기술·디자인 특허 및 지적재산권 관리 상담부스도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전문 정비업체의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자동차 튜닝설명서 배포, 드리프트 시승 체험행사 등이 예정됐다.
김용석 국토부 자동차기획단장은 "이번 행사가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선진화와 활성화를 촉진해 내수시장 확대와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튜닝카 및 정비기능 경진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 및 단체는 한국자동차튜닝협회(02-2047-4803),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02-778-8123) 또는 킨텍스 전시팀(031-995-809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