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소방공무원 아픔 다독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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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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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권대윤)가 2일과 3일 조치원소방서에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 진단 ▲상담 ▲집단치유 ▲심리변화 점검 등 5단계로 진행되며, 설문조사 및 피드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번에 열리는 심리상담실 통합교육 결과를 토대로 10월 말까지 지역 내 소방공무원의 개별 근무지로 전문 심리치료 상담사 5명이 순회하며 단계별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대윤 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의 경우, 참혹한 현장에 반복 노출되면서 심리질환 유병율이 일반인의 4~10배에 이른다.”며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이 자리를 잡아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불안요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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