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네트웍스 홈덱스 지분 인수… 내년부터 경향하우징페어 킨텍스와 코엑스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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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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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덱스 지분 100% 인수하고 서울에서 연 2회 개최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이상네트웍스는 지난 28일 기자간담회에서 매년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서울국제건축박람회’를 주최해온 홈덱스 지분을 100%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상네트웍스는 홈덱스 지분을 100%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내년부터 홈덱스가 추진해 오던 ‘서울국제건축박람회’를 국내 최고의 건축/건설/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경향하우징페어’로 흡수, 개최하며, 신임대표이사는 이상네트웍스 조원표 대표이사가 겸직한다.

이번 홈덱스 지분 인수로 코엑스에서 1만 8000 제곱미터 전시 면적에서 1,000여 부스에 이르는 대규모 전시회를 추가,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게 됐다. 특히 내년 2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향하우징페어는 3년 이내에 10만 제곱미터를 사용하는 국제 수준급 전시회로 발전시켜, 동일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이상네트웍스 조원표 대표는 “경향하우징페어는 2006년부터 전시장을 코엑스에서 킨텍스로 옮기면서 양적/질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면서 “8월 코엑스에서 건축 전시회를 한 번 더 개최할 수 있게 된 만큼 아파트 신축보다는 기존 아파트와 주택의 리모델링 중심으로 변화하는 건설 및 인테리어 트렌드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향하우징페어는 건축자재, 건축설비, 주택설계시공, 전원주택, 가구, 인테리어, 홈스타일링에 이르는 집과 건축에 관한 다양한 품목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1986년 우리나라 최초로 여의도에서 건축 전시회를 시작한 이래 코엑스에서 행사를 지속해 왔다. 이후 2006년부터 킨텍스에서 전시회를 열어온 우리나라 최고의 건축 전시회다. 매년 킨텍스 5만 5000 제곱미터의 전시장에서 2500여 부스 규모로 개최돼 왔으며, 부산과 대구, 광주, 제주 순회 전시회에서 총 150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내년 경향하우징페어 전시회 참가신청 접수는 10월 31일까지 1차 마감, 12월 11일까지 2차 마감 일정으로 진행된다. 전시회 참가 문의는 이상네트웍스 전시사업부 경향하우징페어 사무국 전화(02-3397-0066)으로 하면 된다.

[이상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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