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야외물놀이장 성황리 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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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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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8월 중 운영한 2곳의 물놀이장에서 6만2천200여명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성황리에 폐장했다.

시는 지난 7.25∼8.15까지 복합생활스포츠타운 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2015 여름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했는 데 이 기간 동안 부곡동 물놀이장에 약 3만9천명, 중앙공원 물놀이터에는 약 2만4천명의 사람들이 방문해 행복한 물놀이를 즐겼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철 조성된 여름 야외 물놀이장은 해마다 이용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영화제, 음악회, 물 축제, 야외 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뿐만 아니라 편의시설의 수준도 향상해 가족단위 외에도 단체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처음 설치된 중앙공원 물놀이터의 경우, 초등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쉼터까지 조성돼 아이와 함께 찾는 가족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시 관계자는 “안양, 의왕, 안산 등 군포시민 외에 인근 도시 시민들도 군포의 물놀이장을 많이 찾은 것으로 안다”며 “많은 사람이 군포에서 행복한 물놀이를 즐겨 기쁘고, 군포의 가족 행복을 널리 퍼트리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물놀이장은 하루 6~7시간만 운영돼 20여 일 간 매시간 평균적으로 160~300명 정도가 끊임없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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