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피데스피엠씨와 대우건설이 이달 중 기흥역세권지구에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는 6300가구 규모 주거복합타운으로 조성되는 기흥역세권지구의 마지막 분양단지로, 지구 남동측(3-3블록)에 자리잡고 있어 개방감이 뛰어난 입지장점을 갖고 있다.
단지는 지상 38~40층 6개동, 총 994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3~149㎡ 768가구로 이중 123㎡ 2가구, 124㎡ 2가구, 149㎡ 4가구 등 총 8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9㎡, 84㎡ 226실로 이뤄졌다.
기흥역세권에 앞서 분양된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와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에 이어 세번째 푸르지오 단지로 분양된다.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가 지어지면 모두 3200여가구 규모의 '프루지오'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기흥역세권지구는 교통, 문화, 교육 등 기존의 정주여건이 우수한데다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용인 최고의 주거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분당선과 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에버라인 강남대역도 가까이 있다.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인 구성역에서 환승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수원신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고 42번 국도, 32번 국도 등도 이용 가능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2021년 예정)가 개통되면 교통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남측으로 남부CC가 위치해 있고 동북측으로는 수원CC가 있어 개방감이 탁월하다. 또 '파크 푸르지오'라는 이름에 걸맞게 단지 인근에 용뫼산, 오산천, 구갈레스피아 등이 인접해 있어 녹지가 풍부하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기흥역 인근에 레이시티몰, AK몰 등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설립될 예정으로 자녀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이 용이해 타 단지에 비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기흥역세권지구는 3.3㎡당 분양가가 1100만원대로 1300만원에 육박하고 있는 동탄2신도시, 1600만원대인 광교신도시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분양홍보관에서 사업설명회를 상시 진행하고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4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