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제주시, 글로벌 관광도시 홍보 노하우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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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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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 두번째 이경우 시 공보관 [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수원시와 제주시가 1일 제주시청에서 '자매도시 홍보교류 업무협약식'을 열고, 양도시가 갖고 있는 홍보자원을 공유해 홍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각종 행사 개최 시 상호 보완을 위한 홍보담당 공무원 교류 △홍보매체를 이용한 문화관광 등 교차 홍보 △자매도시 축제현장 홍보부스 설치 및 현장 홍보 지원 △시민기자 등 시정홍보 적극 참여 등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연간 10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제주의 노하우를 활용,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제주시도 서울의 남쪽 관문이자 경기도의 핵심도시인 수원시의 장점을 이용해 제주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기자 및 sns시민서포터즈 교류를 통해 민간 홍보도 활성화 하기로 했다.

 이날 김덕범 제주시 공보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간 실질적인 홍보 교류의 장이 열렸다”며 “민간 교류 활성화의 선도 도시를 구현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이경우 수원시 공보관도 “양 기관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홍보분야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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