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드림타워 사업이 순항을 하고 있다.
동화투자개발(회장 김기병)은 녹지(뤼디)그룹과의 제주 드림타워 공동개발 계약을 최종적으로 완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뤼디그룹은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대금 1920억원 중 잔금 1830억원을 동화투자개발에, 동시에 동화투자개발은 자신이 소유·운영할 카지노호텔 계약금으로 1000억원을 녹지그룹에 지급했다.
앞서 동화투자개발과 뤼디그룹은 지난 2013년 11월 드림타워를 공동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8월 21일 제주시로부터 건축허가(변경)를 받음에 따라 이번에 계약을 완결하게 됐다.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8년 하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