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접경지역 주민 2000여명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 촉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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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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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속초·화천·양구·인제 지역 주민대표와 김시성 의장 등 2000여명 상경 투쟁

[사진=강원도의회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속초, 화천, 양구,인제 등 설악·접경지역 주민대표 등 2000여명은 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의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속초·화천·양구·인제 지역 주민대표 2000여명은 300만 강원도민의 염원인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에 대한 부정적 기운을 잠재우고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날 생업을 포기하고 상경해 총력 투쟁에 나서게 됐다.
 

강원도의회 김시성 의장이 설악·접경지역 주민대표 2000여명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의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벌이고 있다.  [사진=강원도의회 제공] 


이날 집회는 지난달 28일 기회재정부 청사 앞에서 벌인 집회보다 큰 2배 규모로 강원도의회에서는 김시성의장, 김성근의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하며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총력 집회에 나섰다.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은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하고 300만 강원도민의 염원이 성취되도록 설악·접경지역 주민대표들과 함께 총력·투쟁을 벌여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도록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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