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 건강과학대학 건강관리학과(학장 이영춘, 학과장 염창홍)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 동아대 승학캠퍼스 생명자원과학대학 2층 M6203 세미나실에서 의료기기 제작업체인 ㈜ 소닉월드(대표 우철희)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대 건강관리학과와 ㈜소닉월드는 헬스케어에 관련한 공동 연구 및 교육에 상호 지원할 것을 합의했다. 양 기관은 헬스케어 관련 인력 양성과 헬스케어 시스템의 평가 및 개발을 통해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헬스케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소닉월드가 치매 등 노인성 증후군의 예방을 위한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 및 학술지원을 위해 동아대 건강관리학과 박현태 교수에게 학과발전기금(현물) 2,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영춘 동아대 건강과학대학장은 “우리대학의 목표는 특성화 연구를 통해 건강과학분야를 선도하는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도약”이라며 “특히 1호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서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 예방에 관한 연구는 건강과학대학의 중점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대학은 헬스케어 분야의 적극적인 산학연계로 건강과학 분야의 우수한 전문 인재를 양성해 인류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 테크노밸리의 의료기기 제작업체 ㈜소닉월드는 핵심기술인 음파진동을 이용한 헬스케어 제품분야에서 순수 국내 기술의 R&D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에 관한 R&D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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