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201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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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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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열린 201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인증패 전수식에서 롯데호텔 임성복 경영지원 부문장(오른쪽)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임서정 청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호텔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롯데호텔(대표이사 사장 송용덕)이 고용노동부가 뽑은 ‘201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 1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5층 컨벤션룸에서 롯데호텔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1996년부터 시행된 노사문화 우수기업 시상에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 59개사가 최종 선정됐으며 롯데호텔은 롯데그룹은 물론 호텔 업계 최초로 2회 연속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롯데호텔은 2010년 자체적으로 노사상생협약을 체결해 안정된 노사문화의 기틀을 다졌으며 2012년에는 노사의 사회적 책임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2014년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과 더불어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으며 2015년 롯데그룹 HR포럼 ‘노사협력’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공동체적 노사관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 6월에는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갖고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한 기업 성장과 사회 공헌을 다시 한번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임직원 자녀의 성장단계에 맞춘 ‘자녀 생애주기 지원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육아휴직 의무 사용은 물론 모성보호휴가와 출산전후휴가 제도 시행, 호텔업계 최초로 개원한 '롯데호텔 어린이집' 운영과 자녀 학자금 지원, 자녀 결혼 지원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워킹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원활한 업무 복귀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체인호텔 확장에 따른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 및 롯데호텔의 고용 안정을 위한 노력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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