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자녀 케어 서비스 ‘헬로키즈매니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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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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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은 부모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자녀의 안전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헬로키즈매니저'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CJ헬로비전 ]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부모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자녀의 안전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헬로키즈매니저'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헬로키즈매니저'는 부모와 자녀 스마트폰에 앱(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자녀 위치확인 △위험 상황 시 부모에게 긴급 SOS 호출 △자녀 휴대폰/PC 이용관리 △아이 스마트폰 도난방지 기능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아이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은 맞벌이 부모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위치 확인은 자녀가 특정 장소에 도착할 때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즉시 알림 메세지를 보내주는 기능이다. 자녀의 귀가길이나 학교, 학원 등 특정장소를 지정해두면 아이가 해당지점 도착 시 자동으로 문자를 보낸다. 직장에 있는 부모들은 내 아이가 지금 어디 있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자녀가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땐 부모에게 긴급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헬로키즈매니저'가 제공하는 '긴급 SOS 호출' 기능은 아이가 전화를 할 수 없는 다급한 순간, 스마트폰 홈 버튼을 5회 연속 누르면 자동으로 부모에게 현재 위치 정보와 구조 신호를 보내준다. 위치 확인과 함께 사용할 경우 보다 신속하게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자녀의 스마트폰/PC 이용 시간과 내역을 관리하는 기능도 눈에 띈다. 아이의 무분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을 막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 중독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할 수 있다. 또 부모가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유해사이트는 진입을 차단해 자녀의 올바른 인터넷 이용습관을 이끌 수 있다.

자녀가 어릴 경우엔 '도난방지' 기능도 유용하다. 도난 당한 우리 아이의 휴대폰을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부모 스마트폰으로 잠금 설정을 할 수 있다. 미리 지정해둔 번호(부모)로 전화 걸기 외 다른 기능은 사용할 수 없게 통제되며, 단순 분실일 경우에는 휴대폰에 간단한 문구를 띄워 습득한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양재용 CJ헬로비전 영업·마케팅 담당은 “최근 아이의 안전을 확인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원격으로 이용 가능한 ‘헬로키즈매니저’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맞벌이 부모들의 아이 걱정을 줄이는데 일조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키즈매니저’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와 자녀의 PC사용을 관리하는 '아이사랑' 기능이 함께 제공되며 이용요금은 월 4000원(VAT별도)이다. '헬로인터넷' 가입자에 한 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에서 구동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CJ헬로비전 홈페이지(www.cjhellovision.com) 또는 고객센터(1855-1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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