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블렘[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월부터 다문화교육 상담자원봉사단을 활용한 맞춤형 상담지원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위촉된 상담자원봉사자 16명이 중심이 되어 생활지도, 기초학력부진, 진로진학상담, 학교부적응, 자녀교육, 심리상담, 건강상담 등의 영역에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상담지원 활동은 도내 각급 학교에서 다문화가정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문제점을 전화, 이메일, 충남다문화교육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상담자와 매칭을 통해 이루어진다.
충남 다문화교육 상담자원봉사단은 전현직교직원, 전문상담가, 학생상담자원봉사협의회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외된 다문화가정 학생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전석진 학교교육과장은 “편견과 선입견으로 위축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어깨를 당당히 펴고 자신들이 가진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미래 사회를 이끌어나갈 소중한 존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상담자원봉사단 여러분들이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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