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舊군산시청사 부지[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는 원도심 중심에 위치한 舊군산시청사 부지를 도시재생의 전략적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계획 수립에 앞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오는 9월 10일까지 설문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舊군산시청사는 1906년 수덕산에 군산 이사청(영사관)으로 설립되어 1914년 군산부청으로 변경, 1928년 舊군산시청 부지로 이전하여 1996년 지금의 조촌동 시청사로 이전하기까지 약 70여년간 군산행정 중심지로서의 역사성을 지니고 있으며,
간선도로에서 근대역사문화지구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과 근대문화유산의 첫 만남 장소로 이미지 형성에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이에 군산시에서는 학계‧언론인‧시의회 등 전문가와 군산시민들을 대상으로 해당 부지의 역사적 가치와 장소적 기억을 살릴 수 있는 활용방안 수립을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오는 9월 10일까지 설문조사를 시행하며
설문조사는 군산시 홈페이지 「소통과 참여- 시민참여- 설문조사-구)군산시청사 부지 활용방안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란에 들어가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가 舊시청사 부지 활용계획 수립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설문에 참여하여 다양하고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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