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형[사진 제공=공식 홈페이지]
2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김 선수가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베팅한 사실이 확인돼 소환될 예정이다.
김 선수는 프로 데뷔 이전인 대학시절에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대만에서 열리는 존스컵에 국가대표로 출전 중인 김 선수가 귀국하는 다음주 중 그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김 선수와는 별도로 전·현직 농구선수와 실업 유도선수 등 20여명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계좌를 추적해 이들의 도박 참여를 확인했으며 일부가 경기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사실관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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