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일 오후 2시 인력이 필요한 구인업체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연결하는 2015년 제2차 의왕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500여명과 20여개 구인업체가 참여, 구인‧구직자가 한 자리에서 소통하며 눈높이를 맞추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정보와 함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무료 이력서 쓰기 및 사진촬영 등 구직자들이 필요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체 인력난 해소는 물론 우수인재들의 채용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날 만남이 성사되지 않은 기업과 구직자에게는 지속적인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구직자에게는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에는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공급, 불황 속에 구인과 구직난이 최대한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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