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중앙도서관에 위치한 의왕향토사료관이 오는 4일부터 내년 8월까지 ‘기차타고 알아보는 철도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 2007년 향토사료관 개관이후 지금까지 총 8회에 걸쳐 시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전시회를 꾸준히 열어왔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별히 철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근현대 철도유물 42점을 시대적 해설과 함께 새롭게 구성해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철도박물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대학,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 등 철도인프라가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2013년 전국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될 만큼 철도와 뗄 수 없는 철도특화도시다.
이러한 의왕만의 도시브랜드에 발맞춰 시는 이번 특별전시회를 마련했다.
특히 전시회를 통해 기차의 등장과 발전, 그에 따른 우리나라의 근‧현대화 과정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시회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도 오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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