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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군면, 총기사고 피해유족 치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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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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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면장 박덕규)이 지난 2월에 발생한 총기사고 유족들의 안정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장군면은 지난 3월부터 주민자치위원회, ‘한다리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회장 고성재, 이하 한아사모)와 함께 전문가를 초빙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 받는 주민에 대해 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문가로 초빙된 김홍대 정신문화교육개발원장은 ‘브레인 디톡스’란 정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족인 김모씨(여, 59세)는 “사고 장면이 떠올라 일상생활이 어려웠는데 치유 프로그램을 받은 이후 많이 나아졌다.”며 “도와주신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덕규 면장은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총기사고였지만 민관협력을 통해 고통 받는 주민들을 치유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유족들이 안정을 찾고 지역의 이미지가 좋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아사모는 2011년 박덕규 면장과 뜻있는 지역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창립한 이래 현재까지 불우이웃에 3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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