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8일까지 등대·등부표 206개소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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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가 1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주요항만에 설치된 등대와 등부표 등 항로표지시설 206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항로표지시설 총 4771기 중 국유 항로표지시설 64개소와 해수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치·관리하는 사설 항로표지시설 142개소이다.

해수부는 항로표지가 바다의 이정표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등대와 등부표의 발광 상태 등 각종 장비를 세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사설항로표지의 경우에는 관리원과 관리시설의 적정여부를 추가 점검한다.

아울러 관리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관리 규정에 대해 지도·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