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방위, 첨단 드론 재난구호 시뮬레이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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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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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A(미연방항공청) 제공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와 함께 첨단 드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재난현장을 파악하고 인명구조 및 재난상황을 대비하는 시뮬레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홍문종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드론활용은 군사적 목적에서 이미 해양, 레져, 방송 분야 등 국민 모두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기술력이 향상됐으며, 정부에서도 2016년 국유재산 전수조사 시 드론을 활용할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고도의 전문 분야에도 접목시킬 수 있을 정도로 그 활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홍의원은 이날 재난구호 시뮬레이션 행사를 개최한 이유가 바로 “재난 발생시 소방관이 직접 재난발생 장소에 진입하지 못하고 상황 파악이 힘든 상황이 발생할 때에 무인 드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대응한다며 최단시간 내에 최소피해로 재난을 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지난 3월, 강원도 정선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도 잔불을 완전히 진화하는데 드론을 활용, 진화요원들이 미쳐 발견하지 못하는 잔불을 찾아 내어 완전히 전소,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향후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첨단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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