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 도 의회가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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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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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칭) ‘강원도 작은 학교 소재 통학 구역 마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 공청회 개최

[사진=강원도의회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의 작은 학교 살리기에 강원도의회가 나섰다.

강원도의회는 3일 오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이문희 의원이 발의 예정인 (가칭) ‘강원도 작은 학교 소재 통학 구역 마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강원도의회와 강원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공청회는 강원도 농ㆍ산ㆍ어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작은 학교 통폐합으로 인한 해당 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고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이문희 위원장이 ‘귀농귀촌을 위한 작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횡성 서원중학교 김순걸 교장의 주제발표를 통해 강원도 소재 ‘작은 학교 살리기’에 대한 공청회를 시작한다.

이어진 토론회에는 남경문ㆍ오원일 강원도의회 의원, 황규선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 김승희 강원대학교 교수, 이진아 철원군 학부모회연합회 회장, 유성철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 박종훈 전교조강원지부 정책실장, 김희철 사단법인 폐광지역교육문화원 이사장 등 8명이 참석해 '작은 학교 살리기에 관한 열띤 토론 통해 관련 정책의 지속적이고 실용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추진한다.

강원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의원 발의 조례안에 대한 공청회를 확대하고 공청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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