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은 2일 2017년 한국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개최 후보도시 선정을 위해 FIFA 실사단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이메 야르자 FIFA 이벤트 국장과 리아논 마틴 U-20 월드컵 대회운영 총괄자 등 FIFA 실사단은 시청 회의실에서 수원을 소개하는 브리핑을 청취하고, 수원월드컵경기장과 보조구장 수원종합운동장 호텔 등 관련 시설을 둘러봤다.
FIFA U-20 개최도시 및 대회 일정은 지난 8월 대한축구협회의 실사와 이번 FIFA 실사단의 평가를 거쳐 오는 2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수원시가 개최 도시로 확정되면 축구도시의 명성을 이어감은 물론, FIFA 주관 4대 메이저 대회를 전부 유치하는 전 세계 2번째 도시이자 아시아 최초의 도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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